회고

20220106

donggi 2022. 1. 7. 04:23

오늘 한 일

  • 가상 컴퓨터 설치
  • 로컬에서 원격 접속
  • 쉘 스크립트 작성

원격 접속에서 발목 잡히다

말로만 들어보던 우분투를 설치해보았다. 우분투를 설치하기 위해 가상 컴퓨터인 virtualbox를 설치하고 그 위에 우분투를 설치하였다. 설치까지는 어렵지 않았는데 ssh 서버로 접속하기 위한 연결에 엄청 애먹었다. 내가 막혔던 부분은 우분투에서 `ifconfig`로 ip 주소를 확인했을 때 10.0.2 로 시작되는 주소가 나왔다. 이 일반적이지 않은 ip 주소는 공유기로 인해 나의 언어로 이야기하자면 '진짜 ip'가 아니었기에 10.0.2 로 시작하는 주소로 ssh 접속을 하면 되질 않았다.


이걸 해결하기 위해 찾은 방법은 포트포워딩이라는 방법을 사용해 맥에서 확인할 수 있는 ip 주소로 우회(?)해주는 방법을 사용하려고 했다. 블로그를 찾아 포트포워딩을 해주었으나 진전이 없었고, ssh에 대한 지식도 얕다보니 내가 막힌 부분의 원인에 대한 확신도 없었다. 그래서 팀원들에게도 물어보았으나 해결이 되지 않아 마스터즈 슬랙에 내가 가진 오류 캡처본과 현재 상황을 글로 올렸다. 글을 올리자마자 Selina가 댓글을 달아주었는데 Selina가 알려준 방법으로 하니 바로 해결 할 수 있었다. 점심 먹기 전부터 4시 5시까지 발목 잡혀 있었는데 Selina의 도움으로 한 번에 해결 되었을 때 조금 더 빨리 슬랙에 질문했다면 체력과 시간을 아낄 수 있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쉘 스크립트

맥에서 우분투로, 우분투에서 맥으로 원격 접속이 원활하게 된 이후로 너무 고통 받았던 탓인지 온 몸에 기운이 빠져나가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멍 때리다시피 시간을 보내다 자정이 다 되어 쉘 스크립트 과제를 시작하였다.


쉘은 작년 42서울 라피신에서 경험해보고 거의 1년 만에 다시 만져보게 되었다. 그 때보다 지금 짜는 스크립트가 훨씬 더 복잡한 작업이라 생각된다. 하나 하나 구글에 검색해보며 공부를 하는데 이상하게 재미가 있었다. 내가 상상한대로 되는 기분이랄까? 쉘 커맨드로 이것저것 해보니 또 수월할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쉘을 공부하며 적용 해보는 시간은 재밌었지만 새벽 늦은 시간까지 해결하진 못했다. 내일 마저 하고 공부했던 쉘 커맨드에 대해 정리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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