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3

 

오늘 한 일

- 데일리 스크럼

    - 오늘도 페어 프로그래밍이 예정되어 있어 주제는 페어 프로그래밍이었다. 간단하게 전 날 페어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 페어 프로그래밍

    - 전 날 페어를 하면서 내가 흐름을 쫓아가지 못해서 고민이었는데 제이가 먼저 혼자 달린 것 같다면서 이야기를 꺼내주었다. 나는 쫓아가지 못한 내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고 있었는데 제이는 페어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같이 가는 게 맞는 것 같다며 간단한 규칙을 정하고 하는 게 좋다고 하셨다. 그리하여 역할은 20분 타이머가 울리면 작업 중인 걸 멈추고 역할 바꾸기, 2시간 페어를 하면 30분 쉬기, 변수 명과 메서드 명은 드라이버의 주도 하에 명명하기 (내비게이터는 앱 내부 네이밍 컨벤션과 맞지 않으면 알려주는 정도) 등 우리 둘 만의 간단한 규칙을 추가하여 진행하였다.

 

 제이가 나를 두고 달려가지 않아서인지 오늘 페어는 로직에 대해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나 진행 중에 어려웠던 점이 없었던 것 같다. 리팩토링이든 기능을 추가하는 작업이든 제이는 나의 의견을 매번 물어봐줬고, 나도 내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하였다.

 

 페어를 하면서 서로 맞춰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걸 이번에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처음엔 당연히 서로를 잘 알지 못하니 어려운 부분도 있을 수 있으나 중요한 건 그것들을 소통으로 어떻게 개선해나가는 것이냐가 좋은 페어 프로그래밍의 핵심인 것 같다.

- 알고리즘 스터디

    - dp 문제 하나를 풀지 못한 상태에서 스터디에 참가하였다. 루시드와 익조의 문제 풀이를 듣고 역시나 화두는 페어 프로그래밍이어서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 알고리즘

https://www.acmicpc.net/problem/4153

4153번: 직각삼각형

https://www.acmicpc.net/problem/2609

2609번: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

 

- 사다리 게임 PR 반영, 5단계 시작

    - 지난 주 주말에 제출한 pr에 리뷰가 달릴 줄 몰랐는데 디온이 리뷰를 해주셨다. 4단계 미션을 진행하면서 나름 뿌듯해하며 제출했는데 현실을 바로 직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ㅎ_ㅎ 내가 애매하게 알거나, 무지성으로 사용했던 부분들에 대해 디온의 촌철살인 리뷰를 받고 리팩토링을 했다. 리뷰 코멘트만 볼 땐 어떻게 하면 좋을지 감이 잘 잡히지 않았는데 코드를 쳐보면서 지적 받은 사항에 대해 고민을 해보니 내 나름의 개선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좋았던 점

- 페어 프로그래밍 협력이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피로도도 확실히 많이 줄어들었고 억지로 이해하려고 안 해도 순간 순간마다 이해를 하고 넘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

- 지적 받은 코드를 개선하려고 했다.

아쉬운 점

- 정규시간과 스터디가 끝나고 개인 공부할 시간이 많았는데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집중이 잘 되지 않아서 책을 보려고 했는데 책 읽는 것도 잘 되지 않았다. dp 알고리즘 이해하고 싶은 마음도 영 안 생겨서 지난 주 미션이었던 사다리게임을 하게 된 것 같다.

개선할 점

- 딴짓을 하면서 집중력이 많이 흐트러진것 같다. 딴짓을 줄이자.